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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김정호 전 민변 광주·전남지부장, 14회 우수변호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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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김정호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장.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김정호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장이 제14회 우수변호사상을 받았다.

대한변호사협회는 28일 제14회 우수변호사 시상식을 열고 김정호 전 민변 광주·전남지부장 등 정의·인권 및 모범적 변론 활동 등 영역에서 우수 활동을 펼친 변호사 10명에게 상을 줬다고 밝혔다.

김 전 민변지부장은 전두환 회고록 출판·배포금지 사건, 국정원 댓글 모해위증사건, 한상률 전 국세청장 명예훼손 사건,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손해배상청구 사건 등 한국 사회를 뒤흔든 사건들의 공익 변호를 맡아 인권 옹호와 공익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다.

그는 5·18역사 왜곡 처벌법 개정안과 관련한 법률 제도 개선에도 기여했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 지원 활동에도 힘써왔다.

김 전 민변지부장은 전두환 회고록 관련 피해자 측 법률 대리인으로 소송에 참여, 피해자의 권리 구제와 역사 왜곡·폄훼 근절을 통해 사회적 분열·혼란을 해소하고, 올바른 역사 의식과 민주주의의 보편성 정립에 주력하고 있다고 대한변협은 평가했다.

김 전 민변지부장을 포함해 서혜진·양진영·이강훈(이상 서울회), 한필운(인천회), 홍남희(강원회), 장정호(대구회), 나유신(경남회), 최정원(전북회), 김수진(제주회) 변호사가 14회 우수변호사상 수상자로 뽑혔다.

대한변협은 2017년 7월 제1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우수변호사를 추전받아 선정하고 있다. ▲정의·인권 ▲변호사 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 제도 개선과 문화 향상 ▲공익 활동 영역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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