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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10월 가을분양 성수기 돌입, 전국 4만여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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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0월 시도별 분양물량.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10월 분양 시장이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로 돌입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4만8728가구(1순위 청약 기준, 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4만292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2304가구로 52%를 차지했고 지방은 2만623가구(48%)인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현재 지난달 일반분양 실적(전국 1만4624가구, 수도권 5818가구, 지방 8806가구)에 비해 2만8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193.5%, 수도권은 283.4%, 지방은 134.2%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10월 전국 일반 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1만7223가구)에 비해 2배 이상이 늘었고 비율로는 149.2% 상승했다. 수도권은 361.7%(4831가구→2만2304가구), 지방은 66.4%(1만2392가구→2만623가구)가 늘어났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8080가구(20곳, 42.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충남 6981가구(6곳, 16.3%), 인천 3702가구(2곳, 8.6%), 경북 3031가구(2곳, 7.1%), 대구 2435가구(5곳, 5.7%)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눈여겨볼 만한 단지들도 많아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일원에 들어서는 GS건설의 별내자이 더 스타는 지하철 8호선(예정) 경춘선 별내역이 도보권에 있고 향후 GTX-B노선까지 들어서 교통망이 개선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에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GTX-A(2023년말 개통)와 서해선(대곡~소사)도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반경 1㎞ 내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CGV 의정부 등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지방의 활황세도 전망된다.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2블록에서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가 분양될 예정이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구미 아이파크 더샵을 공급한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지상 최고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1610가구 중 무려 13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림산업도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 일원에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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