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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배달의민족, 1800억원 규모 정산대금 추석 전 미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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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맹점주의 매출 정산 공백을 막고자 1820억원 규모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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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맹점주의 매출 정산 공백을 막고자 1820억원 규모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맹점주의 매출 정산 공백을 막고자 1820억원 규모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가맹점주는 지난 23~27일 5일간 발생한 1820억원 규모 정산대금을 기존 지급일보다 빠른 28, 29일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급 대상은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포장주문 등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모든 가게다.



이번 조기 지급된 정산대금은 배달의민족 자체 보유자금(약 1493억원)과 나이스페이먼츠, NHN한국사이버결제(KCP) 등 제휴 결제대행업체(PG사)들의 추가 협조(약 327억원)로 마련됐다.



배달의민족은 가맹점주가 매출 정산대금을 매일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4월부터 일 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정산 대금은 거래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4일 후 가맹점주 계좌로 입금된다. 회사는 지난해 추석과 지난 5월 어린이날 등 연휴에도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추석 연휴와 주말까지 이어지는 공휴일 때문에 늦어진 매출 정산으로 가맹점주가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올해도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업주의 고충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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