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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북 농산물가공제품 한 권에 담아…‘이건 꼭 먹어야 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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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경북 지역 여성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가공제품을 한 권의 책자로 만날 수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 “경북지역 농산물 우수가공제품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어머 이건 꼭 먹어야 해’ 홍보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여성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가공제품이 담겼다. 81개 농가에서 생산한 260개 제품이 대표적이다. 전통장류와 절임류, 주류, 한과, 과채 음료, 참기름, 과일청, 누룽지, 유가공품 등이다.

농산물가공제품의 사진과 가격, 온·오프라인 구매 경로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여성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농산물가공사업장 250곳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가공해 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취지다. 그 결과 이들 사업장의 지난해 평균 매출은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업장의 21%는 연 매출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 여서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생산된 농산물가공제품인 만큼 건강하면서도 뛰어난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면서 “책자는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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