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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인공지능학과·융합응용화학과 신설 …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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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시립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대처하고 시대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대학발전 실행계획’을 수립,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비전하에 ▶교육혁신 ▶연구혁신 ▶산관학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행·재정 인프라 등 5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UOS T-Star형 인재’ 양성

서울시립대는 ‘UOS T-Star형 인재’ 양성을 도모한다. T-Star형 인재는 횡적으로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갖추고 종적으로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뜻한다. 지난해부터 전문성·소통·창의를 기반으로 하는 3대 핵심역량, 9대 실행역량의 UOS T-Star 역량교육체계를 갖추고 역량기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학부·과 중심의 현장 중심형, 기업 밀착형 교육을 위한 ‘UOS T-Star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해 10개 학과 대상으로 운영한다. 2학기부터는 ‘학생미래설계 교과목’을 신설, 학생이 자신의 미래설계교과목을 만들어 이수하게 하고 학점 인정 및 장학금 지급을 하는 등 미래사회에 적합한 교육혁신 체제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일반대학원에는 ‘스마트시티학과’와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를, 학부에는 2021학년도부터 각각 20명 정원으로 ‘인공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를 신설했다. 창의혁신 융복합 교과목을 개발·운영 중이다. 지난 5월에는 교육부 주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시과학 빅데이터·AI 연구소 설립

중앙일보

서울시립대는 대학의 모든 교육과정의 목표를 학생의 핵심역량 함양에 집중하는 역량기반교육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대학본부 전경. [사진 서울시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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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는 지난 6월 도시과학 빅데이터·AI 연구소를 설립했다. 서울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다학제간 융복합적으로 분석·연구하고,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의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또 기초·보호학문 및 융복합 분야 등을 육성하기 위해 R&D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4단계 BK21 사업 선정평가에서 2개 교육연구단과 4개 교육연구팀이 예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립대는 2018년 창업교육센터와 창업보육센터를 통합한 창업지원단을 신설해 창업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스마트서울 기술 관련 산·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융복합기술동아리 지원 활성화를 통해 학생과 지역을 연계하는‘기술허브’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산·관·학 협력 네트워크 혁신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70개국과 학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립대는 국제교환학생프로그램 ISEP 회원교이며, 70개국 560개교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울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하기 위한 해외공무원 초청 석사학위과정인 IUDP(International Urban Development Program) 국제도시개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대륙에서 96명이 수강 중이며, 305명이 수료했다.

서울시립대는 전국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13.5%, 정원내·외 합산)로 고른기회전형을 운영한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학생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미래지원센터를 개소했으며, 올해 대학의 혁신을 주도할 미래혁신원을 신설했다. 또 학생 및 교직원 등 수요자 맞춤형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을 2023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는 서울혁신파크 내 제2캠퍼스인 은평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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