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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산은, 코로나 피해기업 대출 2배 증액…기간·금리우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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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 250억→500억원, 중견기업 대출 500억→1000억원

금리 우대 0.6→0.9p%…지원 기간 1년 이내서 3년 이내로 늘려

뉴스1

산업은행 본점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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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을 지원하기 위한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 상품의 지원 규모와 기간, 우대금리 폭을 확대했다.

산은은 27일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 상품의 중소기업 지원 한도(총 규모 5조원 동일)를 기존 기업당 2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중견기업은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각각 확대했다고 밝혔다.

자금 지원 기간은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금리 우대 폭은 최대 0.6%p에서 0.9%로 각각 확대했다.

산은 관계자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을 발표한 지난 2월7일 이후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을 중심으로 자금공급을 더욱 확대해 왔다"며 "올해 초부터 지난 23일까지 총 68조원을 공급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조원 늘어난 규모이다"라고 설명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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