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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괴산농기센터, 2020년도 토종종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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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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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는 지난 15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관에서 한살림 우리씨앗농장 농업인을 비롯한 토종종자에 관심 있는 군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종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종자의 중요성과 토종의 가치에 대해 배우고 토종종자 재배 농업인 육성을 통해 괴산군의 토종종자를 보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주 1~2회씩 5회(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토종씨앗도서관 박영재 대표의 '한국 토종씨앗도서관 소개 및 토종의 재배특성' 강의를 시작으로, 한국토종연구소 안완식 소장의 '괴산의 토종종자 수집이야기와 한국의 토종', 흙살림토종연구소 윤성희 소장의 '역사와 문헌 속 토종, 토종 종자 증식과 채종·보관' 등을 비롯한 토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유익한 기술교육, 토종농업인들의 토론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종산업의 발달로 농촌에서는 이미 토종을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토종자원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해 토종종자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토종 관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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