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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관리소와 협업해 국보 1호 서울 숭례문 관람객을 위한 음성안내서비스를 28일부터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음성 안내기가 필요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휴대폰으로 숭례문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 QR코드를 스캔하면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에 연동돼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에서 지원하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단순 설명방식이 아닌 드라마 형식으로 시대적 상황을 재연했다. 관람객들로 하여금 숭례문을 보다 생동감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도 제작돼 숭례문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녹음에는 국민배우 최불암, 장민혁 성우, 성우 겸 유튜버 김보민씨가 참여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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