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인재 양성 위한 교육생, 기업 모집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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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방송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0년도 방송미디어 산업체 현장교육 사업 공모를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방송미디어 제작인을 꿈꾸는 예비 방송인(방송특성화고 및 미디어 관련학과 대학생 등)에게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전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참가모집 대상은 채용 의향이 있는 방송미디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및 대학생, 미취업자와 방송사·제작사·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등 관련 기업체다. 과기정통부는 총 30명을 선발해서 연내 120시간의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기업체 모집은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실감, OTT, 방송기획, 신기술트렌트, 조명·무대 등 5개 분야에 대한 제작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에 따라 비대면에 의한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서 비대면 콘텐츠 제작기술 분야에 경험을 갖춘 기업도 모집대상에 포함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기업에서는 3명 이상의 강사(멘토)를 배치하고 교육생에게 집중 심화교육과 1:1 교육(멘토링)을 진행 하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예비인력에게는 산업체에서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급변하는 방송미디어 환경에서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여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체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중장기적으로 취업연계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미디어 산업체 현장교육 예비인력 지원신청은 28일부터 25일 24:00까지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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