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창작지원센터 첫 번째 사업
세대 간 공감, 소상공인 상생 등 주제
내달 30일까지 접수, 당선작 특집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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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가 전국민 누구나 직접 영상을 제작해 응모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공감(共感)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 합병을 계기로 방송의 지역성 구현을 위해 설립한 미디어창작지원센터의 첫 사업이다. 영상 공모 주제는 지역 채널을 통해 SK그룹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역성과 사회적 공감이 필요한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시니어의 행복 추구와 세대 간 소통에 대한 ‘아름다운 세대 공감’,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 협력을 다루는 ‘슬기로운 공감 생활’, 지역 및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행복한 일상 공감’이다. 15분 내외 영상이면 장르와 형식 상관없이 제출가능하다.
누구나 연령, 지역, 성별 등에 제한 없이 10월 30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공모 담당자 이메일로 영상과 출품신청서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출품신청서는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심사를 통해 11월 중순에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총 19편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1950만원으로 수상작은 지역채널에 특집 편성할 예정이다.
한편 미디어창작지원센터는 지역 방송 문화 창달 및 시민 중심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함께 설립했으며 전국 10개 지역(서울, 노원, 수원, 천안, 대구, 전주, 인천, 부산 등)에서 다음달 말쯤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동 센터는 녹음실과 스튜디오, 각종 촬영 장비 등을 갖추고 지역 주민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및 콘텐츠 창작에 대한 교육과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CATV 사업본부장은 “‘사회적 가치 공감 영상 공모전’이 미디어창작지원센터의 첫 발걸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모가 시민이 미디어를 통해 지역 사회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미디어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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