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통신3사, '패스 QR 출입증'으로 코로나 방역 돕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추석연휴 대비 밀집 시설 사용 권장 캠페인

사용 시마다 본인 여부 확인, 명의도용 안전

이데일리

이동통신 3사는 추석연휴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패스 QR 출입증’의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본인 인증 앱 ‘패스(PASS)’를 이용한 안전한 ‘QR출입증’ 사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자사의 인증서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27일 추석 연휴를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본인 인증 앱 패스를 기반으로 한 QR출입증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신3사는 정부 공공 데이터를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형 음식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명 맛집, 다목적 체육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전자 출입명부 ‘패스 QR출입증’의 사용을 권장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자사 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또 향후 프로야구 경기의 관중 입장이 재개되는 시점을 고려해 수원 KT위즈파크와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서울 LG 잠실야구장에서 ‘패스 QR출입증’을 포함한 전자출입명부 사용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유(有)관중 경기로 전환되는 시점에 해당 구장마다 마스크를 비치해 관중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패스 QR출입증’은 통신3사의 본인확인 앱 ‘패스’를 통해 제공되는 전자출입명부로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을 출입할 때 수기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통신3사는 지난 6월부터 자사 고객 및 알뜰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에서 발급받은 일회용 QR코드를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면 이를 스캔해 방문 기록을 생성하는 ‘패스 QR출입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패스 QR출입증’으로 발급되는 QR코드는 회당 15초만 효력이 유지되며, 매회 생성 시 마다 본인 명의의 기기 여부를 확인하여 원천적으로 타인이 불법적으로 취득해 악용할 수 없다. 아울러 최종 생성되는 QR코드에는 어떠한 개인정보도 포함하지 않아 고객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통신3사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패스 QR출입증’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는 한편 5G(5세대 이동통신)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통해서도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