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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공무원, 제약사직원, 기자들까지…중, 검증 안 된 백신 대량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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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수만 명에 이르는 국민들에게 아직 검증이 안 끝난 실험용 코로나 백신을 투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은 기자들을 비롯한 수십만 명에게, 시노백 생물유한공사는 자사 임직원을 비롯해 베이징에서만 1만 명 이상에게 자사 백신을 투여했습니다.

중국은 조만간 학교와 유치원 교사 등으로도 긴급사용 대상을 더 확대하고 이르면 11월 일반 대중을 상대로 백신 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세계 보건전문가들을 경악케 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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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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