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현재 디지털교도소는 접속이 차단된 주소가 아닌 새로운 인터넷 주소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기존 디지털교도소와 비교해 구성 및 디자인이 똑같다. 기존에 게시된 신상정보도 그대로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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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접속 가능한 최신 도메인은 디지털교도소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며 디지털교도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도 게시했다.
앞서 디지털교도소 운영자인 30대 남성 A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쯤 인터폴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검거됐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디지털교도소와 관련 SNS를 개설·운영하면서 법무부 '성범죄자 알림e'에 게재된 성범죄자를 비롯해 디지털 성범죄·살인·아동학대 피의자 등 신상정보 및 선고결과 등을 무단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검거된 지 이틀 후인 지난 24일 방심위는 디지털교도소 접속 차단 조치를 내린 바 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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