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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흉기테러 연루 5명 추가 체포"…"명백한 이슬람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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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중심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로 의심되는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25일 파리에 있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옛 사무실 부근에서 파키스탄 국적 18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2명이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근처 방송국에서 일하는 직원들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사법당국은 흉기를 휘두른 파키스탄 국적 남성을 비롯한 5명을 체포해 조사 중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과거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가 있었던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 부근인데다, 최근 당시 테러 사건 공범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프랑스2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을 "명백한 이슬람주의자의 테러 행위"라고 규정하며 "우리 나라, 우리 언론인에 대한 또 하나의 잔인한 테러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를 만평 소재로 삼았다가 2015년 1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으로부터 총기 테러를 당했습니다.

당시 테러를 주도한 사이드, 셰리크 쿠아치 형제는 '샤를리 에브도' 편집국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해 직원과 경찰 등 12명이 숨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번 달 초부터 2015년 당시 범인을 도운 혐의를 받는 14명의 재판이 시작됐고, 재판 시작을 계기로 '샤를리 에브도'도 총격 테러 계기가 됐던 무함마드 풍자 만평을 다시 실은 잡지를 발행했습니다.

이해인 기자(lowton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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