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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중국에 전파한 '사회적 가치' 속속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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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가 중국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전파한 '사회적 가치' 경영 철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SK그룹에 따르면 SK와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 국자위)는 지난 7월 말 '사회적 가치 연구 1차 완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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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SK-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온라인으로기업 사회적 가치 연구 완료식을 진행했다. [사진=CSES] 2020.09.25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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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SK는 중국 국자위, 에너지 기업 시노펙, 통신사 차이나모바일 등 7개 공기업과 사회적 가치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같은해 3월에는 최태원 회장이 중국 보아오포럼에서 유일한 한국인 연사로 참여, 사회적 가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주요 계열사 마다 재무제표를 공개하듯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수치로 공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와 '사회적 가치 측정 기준'을 공유했으며 유럽·미국 등 다국적 기업들과도 성과 지표를 공유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했다. 각각의 자리에는 연구에 참여한 CSES, SK 사회적 가치(SV) 위원회, SK 차이나, 중국 국자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팽화강 국자위 비서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2월 개회식 이래 국자위 하우펑 주임과 SK그룹 최태원 회장 관심 아래 연구가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양측의 연구와 협력이 단기적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가능하도록 구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SK와 중국 국자위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룬 성과를 발표했다.

한국 측에서는 오준환 사회적가치연구원 V-Lab 실장이 발표를 담당했다.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중 SV 지표체계를 비교하고, 각 영역별 지표에 대한 차이를 연구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핵심 성과로는 ▲기업의사회적책임(CSR) 중심지표에서 사회성과 중심지표 개발 ▲정성적 평가에서 정량화 및 화폐화 측정 중심으로 변화 ▲지표체계 분류 및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동시 추구하는(DBL) 지표 접목 등을 이뤘다고 밝혔다.

정동화 중국 국자위 연구센터 부주임은 "성과를 화폐화 해 비교하기가 용의했다"며 "투입과 산출지표를 동시에 수립하고 경제적 가치(EV)와 SV를 동시에 고려한 토털 밸류 극대화를 지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은 향후 연구에서 사회적 가치 회계 기준 구축, 업계별 평가지표체계 구축, 전형 사례에 대한 측정 등의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한·중 기업간 사회적 가치 개념과 측정 방법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글로벌 표준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완료식에서는 양측이 공동으로 국자위에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연구하는 'SV Lab' 설립도 약속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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