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에 답변하는 고창영 후보자 |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의회 한국여성수련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고창영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냈다.
인사청문특위는 "20여년간 다양한 분야의 행정·공공기관·단체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관리에 화합과 혁신을 기할 수 있는 인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문화기획가로서 활동과 여러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는 수련원의 양성평등 실현이라는 설립목적 달성과 원활한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본인 소유 재산을 공동소유로 기재하고, 재산총액을 구체적 근거 없는 금액으로 명시하는 등 자료 제출이 불성실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수련원의 경영난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경영전략 부족과 공공기관장으로서의 경험 부족도 우려했다.
인사청문특위는 다양하고 풍부한 근무경력, 인적 네트워크, 강원도 발전 기여 의지 등을 종합해 볼 때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갖춘 인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과 보고서를 도지사에게 보낸다.
도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임명을 결정한다.
강원도의회, 한국여성수련원장 인사청문 |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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