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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5일 경기회복 기대와 내외 금리차 확대를 배경으로 상승세를 타온 위안화 기준치를 5거래일째 내렸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121위안으로 전날 1달러=6.8028위안 대비 0.0093위안, 0.14% 절하했다. 기준치는 지난 15일 이래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4588위안으로 전일(6.4601위안)보다 0.0013위안, 0.02% 올렸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9분(한국시간 10시59분) 시점에 1달러=6.8130~6.8132위안, 100엔=6.4580~6.4585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4일 밤 1달러=6.8275위안, 100엔=6.4807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481위안, 1홍콩달러=0.87896위안, 1영국 파운드=8.6874위안, 1스위스 프랑=7.3511위안, 1호주달러=4.8050위안, 1싱가포르 달러=4.9532위안, 1위안=171.7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14일물 900억 위안(약 15조4422억원 금리 2.35%)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는 역레포가 1100억 위안에 달하면서 실제로는 유동성을 200억 위안 흡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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