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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KT, 유전자 정보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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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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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엔젠바이오 관계자가 엔젠바이오 연구소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K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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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엔젠바이오와 유전자 정보 분석 기반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KT 사내벤처 1호로 시작한 엔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야 연구개발, 시약제조,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및 정밀진단 전문회사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NGS) 진단제품이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고 아시아 최초로 유방암·난소암 정밀진단 시약에 대해 유럽 내 판매인증(CE-IVD)을 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KT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플랫폼 역량과 엔젠바이오의 유전자 정보 분석 기술을 결합해 서비스와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협력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식이요법, 운동요법) 서비스 개발, 개인 유전자 분석 정보 저장관리 특화 플랫폼 구축, 유전자 정보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발 등이다.

KT는 ICT 기술과 헬스케어 특화 플랫폼을 엔젠바이오에 제공해 유전자 정보 분석과 저장관리 환경을 고도화한다. 엔젠바이오는 건강관리에 필요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코칭 서비스를 KT 이용자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규 KT AI/DX 융합사업부문 상무는 “엔젠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 확장해 고객들의 더욱 건강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KT와의 협력으로 KT의 AI, BigData, Cloud 플랫폼을 활용해 유전자 분석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개인 유전자분석 정보 연동 관리를 위한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객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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