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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한전, GS칼텍스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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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 MOU 체결

GS칼텍스, 전국 2800여개 주유소 보유

기업형 고객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

뉴시스

[세종=뉴시스]전력연구원에 구축된 실증용 '플러그 앤 차지' 전기차 충전소. (사진=한국전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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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전력이 GS칼텍스에서 운영 중인 기존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전력과 GS칼텍스는 이날 서울 GS타워에서 '주유소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협력 및 기업형 고객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은 전기차 이용률을 높이고 GS칼텍스는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GS칼텍스는 전국 2800여개 주유소와 LPG충전소, 물류·운송 분야 모빌리티 업체 회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한전이 보유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더해 이용자들의 편이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기업형 고객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전은 GS칼텍스 멤버십 회원을 한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고 GS칼텍스는 한전이 운영하는 전국 8600여개의 충전기를 회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한전의 충전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서비스 상품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은 대규모 전기차 충전 판매처와 우수한 충전소 부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GS칼텍스와 같이 대규모 전기차 회원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형 고객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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