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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최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한 건배사 논란에 "사려깊지 못한 발언"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22일 열린 이 전 대표의 전기 만화책 발간 축하연에서 이 전 대표의 '집권 20년론'을 거론하며 '가자, 20년'이라고 건배사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 회장은 "고별의 자리라는 성격을 감안해 정치 원로의 노고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한 건배사로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진 기자(blue3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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