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디지털콘텐츠로 세계 선도…대한민국 콘텐츠 르네상스 시대 선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4일)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 보고회를 주재하고 디지털콘텐츠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데이터 댐, 그린에너지, 그린 스마트스쿨,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방문에 이은 문 대통령의 5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행보로 경기 김포의 민간 온라인 공연장 '캠프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한국판 뉴딜로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더 크게 육성할 것"이라며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콘텐츠 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술기반 경제에 문화를 융합해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콘텐츠 기술을 선도하고 디지털콘텐츠로 따뜻한 포용 국가를 선도하겠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가진 디지털 역량과 한류로 대표되는 문화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절호의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실감형 콘텐츠 육성에 3천3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가상현실 등과 관련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공공콘텐츠 확대, 디지털콘텐츠 관련 일자리 확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올해 12월부터 예술인도 고용보험 적용을 받고 표준계약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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