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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골든블루, 숙성 증류주 '혼' 통해 우리 술 발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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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골든블루가 '우리 술 살리기'에 앞장선다.

'우리 술'에 소비자 관심 유도와 판매 확대를 위해 골든블루는 지난 6월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을 선보였다.

골든블루는 오래 전부터 우리 술에 관심을 갖고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7년에는 지역 특산주 업체와 전통주 육성을 위한 MOU를 맺고 지역 특산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우리 술 판매를 통해 우리 술 산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골든블루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지역 특산주 제조 업체와 전통주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혼은 출시 이후 3개월 동안 목표 판매량을 초과 달성하는 등 조금씩 인지도를 높이며 우리 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하고 있다.

혼은 경북 문경시에서 생산한 최고급 우리 농산물을 베이스로 고급 위스키와 동일한 증류 방식을 적용했다. 이후 항아리에서 300일간 두 차례 숙성해 우리 농산물의 풍성한 향이 깊고 진하게 남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골든블루는 사회적 거리 두기, 모임 자제 등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판매 채널을 발굴해 다가오는 주류 성수기인 연말에도 혼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관태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은 "여러 판매 채널에서 소비자와 우리 술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야 우리 술 산업이 활발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혼의 판매 촉진을 통해 성장이 더딘 한국 술 육성에 속도를 붙이고, 우리 술을 기반으로 K-주류 열풍 및 선진화된 한국 주류 문화를 만드는 골든블루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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