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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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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조달청과 건축설계용역 맞춤형 서비스 계약 체결

11월 최종사업자 선정, 내년 10월 중 본격적인 착공

아시아투데이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조감도 /제공=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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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어린이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문화·복지공간인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24일 태안군에 따르면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는 태안읍 동문리 산 6-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가족형 생활문화센터 및 어린이 문화시설을 조성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 복지인프라 시설이다.

군은 지난 7월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최근 조달청과 건축 설계용역 맞춤형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설계공모를 시작했다.

군은 ‘조달청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이 직접 건축설계를 관리해 품질향상 및 부실시공 방지 등 체계적·효율적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고 건설기술심의·설계경제성 검토 등의 행정절차가 원스톱으로 처리돼 설계기간을 5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이에 조달청은 이달 말 전국 업체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실시해 11월 초 최종사업자를 선정하며 군은 공모에 참여한 업체에 대해 다음 달 중 현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최종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해 올해 말 설계용역 착수에 들어갈 방침이다.

군은 내년 7월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9~10월 중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복지공간을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는 지상 2층 건물에 ‘가족생활문화센터’와 ‘어린이문화센터’가 함께 들어서며 △주민동호회실 △다목적홀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작은도서관 △창작스튜디오 △키즈 스포츠실 △체험실 △어린이수영장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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