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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전기안전공사, 국토정보공사와 인사 교류·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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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3일 전북 전주시 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인사교류 강화와 빈집 정비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과 김정렬 국토정보공사 사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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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문 인력 교류를 위해 협력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북 전주시 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인사교류 강화와 빈집 정비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간 전문 인력을 일정 기간 상호 파견 근무토록 해 협력이 필요한 사업 부분 실행력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우선 인사 교류 형태와 기관별 인사관리 규정부터 개정해 협력 틀을 닦고 세부 시행방안 등을 마련한다. 올해 안에 전문 인력을 상호 파견한다.

파견기간은 약 1년이다. 해당 직무수행에 필요한 자질과 경험을 갖춘 인력을 소속기관이 검증해 선발한다. 업무 수행 후에는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한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기관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은 조직 사업 역량과 개방성을 높이는 일”이라면서 “두 기관의 경험 많은 인재가 국민 안전과 권익을 향상시키는 데 더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빈집 정비 사업을 위한 협력 약정'도 함께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최근 LX가 지역사회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해 GIS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펼치는 '빈집 정비 사업'에 공사가 갖고 있는 일반용 전기설비 점검 데이터를 공유한다. 그동안 전국 2300만호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점검 결과자료 가운데, 전력폐지 고객이나 누설 전류값이 0인 주택을 추출해 제공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러한 협업이 지역사회 인구 감소와 공동화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나가는 데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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