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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재명 “‘개천절 집회’ 방역 방해안되면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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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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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일부 보수 진영에서 오는 개천절에 추진할 것으로 예고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집회에 대해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지사는 지난 23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집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감염성을 최소화하거나 위험성이 없는 방법이라면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막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집회와 관련해 교통상황이 나빠질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서는 “감수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웃에 감염시킬 염려가 없다면, 방역 당국 입장에서 방역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 정치적 표현이라면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23일 경찰은 개천절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18개 단체에 대해 집회 금지 통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없이 집회하겠다며 등장한 '드라이브 스루' 형식의 차량 집회도 금지 집회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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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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