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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복합 PMI 하락…"코로나·대선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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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마킷의 美 기업 구매자관리지수

제조업 PMI 올랐지만…서비스업 내려

"코로나, 대선 등 경제 불확실성 높아"

이데일리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소폭 하락했다. 제조업은 1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서비스업 분야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다국적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이번달 미국의 제조업 PMI 예비치는 53.5로 전월 확정치(53.1) 대비 상승했다. 최근 20개월 만의 최고치다. 시장이 예상했던 53.8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이번달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6으로 전월 확정치인 55.0보다 더 낮아졌다.

PMI는 매달 제조업·서비스업 동향에 대한 설문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경기지표다. 기준은 지수 50이다. 이를 하회할 경우 전달에 비해 경기 수축을, 상회할 경우 경기 확장을 각각 기업 구매 담당자들이 예상한다는 의미다.

이번달 제조업·서비스업 합성 생산지수는 54.4로 전월(54.6) 대비 소폭 내렸다. 지난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IHS마킷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3분기를 견조하게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관건은 4분기 이후”라며 “코로나19 확산이 주요한 우려로 여전히 남아있다”고 했다. 윌리엄스 이코노미스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반적인 경제 회복 속도, 특히 대면 서비스업을 저해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새해 기업들의 낙관론을 누그러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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