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 기자(=전북)(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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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당은 "법으로 지정된 성매매 방지주간에 성매매·성착취의 온상인 룸살롱·풀살롱·텐프로 같은 유흥업소에도 재난지원금 지원에 합의한 여야는 저질의 극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여성의당은 22일, 성매매방지주간에 유흥업소 돕자고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성착취 업소를 단순 소상공인으로 보는 뒤떨어진 성인지 감수성의 극치"라고 맹렬하게 비난했다.
특히, "국민의 세금을 성 착취 산업에 사용하려는 통탄할 만한 작태"라고 깍아 내렸다.
이어 "민주당에서 끊임없이 성비위가 터지고 자숙해도 모자랄 판인데 여성을 착취하는 업소에 혈세를 내어주겠다는 건 대체 무슨 논리냐"며 "거대 여·야당의 성인지감수성 수준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덧붙였다.
여성의당 김진아 대표는 "유흥업소도 차별하면 안 된다고 할 정도로 평등을 생각한다면 국회에 여성이 왜 19%밖에 없는지, 코로나 경제침체가 왜 여성들에게 더 가혹한지, 코로나 이후 2030여성들의 자살률이 왜 급증했는지나 생각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여야는 이날 4차 추경 세부안 합의문에서 그동안 배제되어왔던 유흥주점 등에도 새희망자금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최인 기자(=전북)(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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