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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외교위 공화당 “中 코로나19 은폐…옹호한 WHO 사무총장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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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화난 수산시장 방역 과정서 증거 인멸”

헤럴드경제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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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21일(현지시간)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사실을 은폐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이 96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중국공산당(CCP)이 국제보건규정(IHR)을 준수하지 않고 코로나19 발병 사실을 투명하게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1월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을 폐쇄하고 방역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공화당 의원들은 중국을 옹호해 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을 비판했다 .

보고서는 “테워드로스 총장이 중국공산당의 말을 앵무새처럼 흉내 냈고 반대되는 증거들이 나와도 무시했다”지적했다.

하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인 마이클 매콜 의원은 “WHO 수장이 중국을 달래는 것보다 보건 문제를 중시했다면 더 많은 목숨을 살리고 경기침체를 완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중국과 WHO의 코로나19 대응 실패를 시정하기 위해 WHO총장 사퇴, 대만의 WHO 옵저버 지위 회복, 국제보건규정 강화 등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코로나19 사태를 놓고 중국의 책임론을 거듭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코로나19 대응에 ‘A+’를 줄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의 책임이 중국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과학을 무시하면서 코로나19 대응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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