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신소재 기술 오픈플랫폼 강화…中企·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SKC는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의 확장판 '산업의 고수'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의 고수는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전국 중소 소재 기업과 산업계 전문가를 연계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SKC는 22일 오픈 플랫폼 내 산업의 고수 서비스를 오픈했다. 각 분야 전문가가 산업의 고수로 등록하고 도움이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문가를 선택해 자문서비스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KC는 공학한림원 전문가와 기술,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SKC는 많은 소재 기업에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산업의 고수 서비스를 준비했다. 오픈 플랫폼 참여 기업은 물론이고 국내 중소·스타트업 소재 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이에 전문역량이 필요한 기업은 산업의 고수에 가입해서 필요한 전문가를 찾으면 된다.

기업에 전문역량을 제공할 전문가도 기관에서 개인으로 확대했다. 각 분야의 수많은 전문가가 참여해 보다 세부적이고, 수요기업 맞춤형인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1단계로 오픈 플랫폼 참여기관 소속 전문가 200여명 중심으로 첫발을 뗀 SKC는 향후 외부 전문가를 지속 발굴해 서비스 폭과 깊이를 더해나갈 예정이다.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추진한다. 풀타임·파트타임, 전문 분야 등 검색 기능을 세분화하고 데이터베이스 기반 매칭서비스와 같은 전문 매칭 기능을 도입해 수요기업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식이다.

SKC 관계자는 “SK피아이씨글로벌, SK넥실리스 등 SKC 투자사의 전문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산업의 고수를 발전시켜 오픈 플랫폼과 함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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