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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세계관을 담은 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감독 창)이 베일을 벗었다.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높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데뷔를 앞둔 피원하모니의 세계관을 보여주겠다는 목적은 달성했다.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분노와 폭력을 일으키는 알코르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른 차원에 흩어진 소년들이 모여 희망의 별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SF 휴먼 드라마다.
극중 피원하모니 멤버 테오, 종섭, 소울, 지웅, 기호, 인탁은 각자 사냥, 엔지니어링, 면역력, 사물 파괴, 시공간 이동, 신체 재생 등의 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변신했다. 처음에는 비범한 능력을 인지하지 못하던 이들이지만, 알코르 바이러스를 피하고 고난을 헤쳐 나가는 과정 속에서 자신이 가진 능력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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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기에 연기적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을 이끄는 수장 한 역할을 맡은 정진영의 ‘명불허전’ 연기력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여기에 양궁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 역을 맡은 김설현, 인탁의 댄스 사부 역을 맡은 최여진이 자연스러운 연기로 집중도를 높인다.
웃음을 안기는 유쾌한 포인트도 있다. 바로 ‘국민 MC’ 유재석이 출연하는 장면이다. 유재석은 정진영, 정용화, 정해인과 함께 각자 다른 시대에 흩어진 아이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한 역할을 연기했다. 짧은 등장이지만, 소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단서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내 최초 K팝 그룹 세계관의 장편 극영화화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은 피원하모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선배들의 든든한 지원 속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관을 공개한 피원하모니의 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이 대중의 흥미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10월 8일 개봉하며, 피원하모니는 10월 중 데뷔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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