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1일 뉴욕 증시 약세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8일 대비 80.50 포인트, 0.63% 내려간 1만2795.12로 폐장했다.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을 부리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된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여기에 미국 추가 경제대책을 둘러싼 불투명감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1만2874.61로 시작한 지수는 1만2795.09~1만2952.31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1118.43으로 65.24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1.01%, 식품주 0.34%, 전자기기주 0.81%, 제지주 1.18%, 금융주 0.95%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53%, 방직주 0.19%, 건설주 1.31% 각각 상승했다.
지수 편입 종목 중 512개가 내리고 364개는 올랐으며 81개가 보합이다.
커펑(科風), 선저우(神州)-DR, 캉스푸(康師傅)-DR. 메이더 의료(美德醫療)-DR, 룽다(隆達)는 급락했다.
반면 타이쥐헝(泰聚亨)-DR, 짜이성(再生)-KY, 성웨(勝悅)-KY, 화관(華冠), 취안유(全友)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1706억400만 대만달러(약 6조8344억원)를 기록했다. 롄화전자, 리리(力麗),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 반(反)1, 푸방(富邦) VIX, 췬촹(群創 광전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