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디지털비전 "임직원 공유가 성공 관건"

한화솔루션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디지털 혁신 비전 공유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이 지난 1년간 추진한 '디지털 전환' 작업이 주요 업무에 적용되자 경영진이 임직원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이사(사진)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 혁신 정착을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금은 석유화학산업도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하며 업무 방식도 과감히 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케미칼부문은 작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 대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신속한 데이터 활용과 협업이 가능해졌다. 또 '로보틱스 프로세스 오토메이션(RPA)' 시스템을 도입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구축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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