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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그기도 기계화 시대...배추에 양념 치대기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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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장 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배추 속에 갖은 양념을 넣어야 하는데 일일이 사람이 해야 해 인력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이번에 세계김치연구소에서 배추 속에 양념을 넣어 적절히 버무려 주는 기계를 개발해 김치 공장의 생산성을 대폭 높였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에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통 식품 김치.

하지만 포장 김치를 만들 때 배추에 갖은 양념을 넣어야 하지만, 이 작업을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해야 해 일손이 많이 필요합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이 작업을 사람 대신 해줄 기계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김치 제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정영배 / 세계김치연구소 선임연구원 : 김치 제조 공정에서 가장 많은 인력이 들어가는 양념 소 넣기 공정을 자동화하려는 연구를 5년 간 계속해 상용화가 됐습니다.]

1단계 작업의 기계는 충진기.

혼합된 김치 양념을 절인 배추에 적절히 쏘아주는 작업을 합니다.

양념을 머금은 배추는 레미콘 방식을 응용한 양념혼합기에 들어가 양념을 골고루 펴 바르는 2차 공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러한 장치를 통해 수제로 김치를 만들 때 필요한 인력을 4분의 1로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김치은 /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 배추 소 넣기 과정이 전체 공정의 80%인데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기계를 도입하고 나서는 2명이 10명 몫을 하고 생산량도 7∼8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김치 제조 기계는 그동안에도 여러 차례 개발이 시도됐지만, 완성도가 떨어져 실패했다가 이번에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이 장치는 지난해 9월 이후 현재 7개 김치 공장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8월 말까지 김치 수출량은 9,790만 달러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40.3% 증가했습니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치에 양념 소를 넣어주는 기계도 개발돼 대량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김치 수출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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