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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평택 자원순환시설서 불… 태국인 2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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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평택=뉴시스] 19일 오전 3시55분께 경기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2명 모두 태국 국적의 4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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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안형철 기자 = 19일 오전 3시55분께 경기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공장은 폐비닐을 가열 분해해 열 분해유를 정제하는 업체로 공장 내 횡형 가마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불로 건물 2동이 전소되고, 숨진 작업자 2명이 숨졌다.

2명 모두 태국 국적의 4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공장 외부에서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18일 오후 6시부터 열 감시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큰 불길은 오전 4시 59분께 잡혔으나 아직 진화 중에 있다.

해당 공장에는 폐비닐 100t 가량이 저장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큰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에 폐비닐이 많아 불길을 모두 진압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a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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