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 백천수 씨·나의 고래를 위한 노래·오 사랑
속칭 '알바'라는 키워드를 소재로 다섯 명의 작가가 쓴 단편을 모은 청소년용 테마 소설집이다.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적성에 맞춘 아르바이트를 하는 소년, 따돌림 피해와 가해로 얽힌 두 아이가 알바를 함께한 사연, 반찬가게 배달 이야기 등이 담겼다.
단비. 176쪽. 1만1천원.
▲ 해커 = 사뮈엘 베를레 글. 엘로디 패로탱 그림. 권지현 옮김.
해킹에 관한 과학적 지식과 해커들에 얽힌 재미있는 사연들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주는 지식 교양서.
IT 전반에 걸친 정보뿐 아니라 인터넷 윤리와 보안 문제까지 폭넓게 다룬다.
씨드북. 128쪽. 1만3천원.
▲ 착한 아이 백천수 씨 = 손서은 지음.
케냐로 자원봉사를 떠난 소년 천수가 의외의 사건에 휘말리며 자아를 찾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스펙을 쌓으라는 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떠난 아프리카 자원봉사 활동에서 모든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자음과모음. 224쪽. 1만3천원.
▲ 나의 고래를 위한 노래 = 린 켈리 지음. 강나은 옮김.
학교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열세살 소녀가 어느 날 다른 주파수를 가졌기 때문에 무리와 소통하지 못하는 고래 블루55를 알게 된다.
소녀는 고래 블루55에게서 동질감을 느끼고 블루55가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의 노래를 만들고 블루55를 찾아 알래스카로 떠난다.
돌베개. 304쪽. 1만4천원.
▲ 오 사랑 = 조우리 지음.
제18회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받은 조우리의 첫 장편소설.
두 소녀가 동성에 대한 애정을 통해 사랑을 경험하고 배운다는 퀴어 문학이다.
사계절. 236쪽. 1만2천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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