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스가 총리와 과거사 문제 슬기롭게 극복"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총재가 16일 도쿄 중의원 본회의에서 일본의 제99대 총리로 선출된 후 박수를 받으며 인사하고 있다. 일본에서 총리가 바뀐 것은 제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2012년 12월 이후 약 7년 8개월 만이다. 2020.09.16.

[the300]외교부는 16일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제99대 내각총리대신으로 선출되고 신내각이 출범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스가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도 적극 협력하여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일본 임시국회 중·참의원 양원 본회의 총리 지명 투표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어 총리직을 확보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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