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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개 끌어안고 숨진 소년…최악 산불 덮친 美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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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이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었고 여전히 수십 명이 실종상태입니다.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한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례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필터를 낀 듯 온통 주황색으로 물든 하늘.

국경 너머 캐나다 밴쿠버까지 뒤덮은 회색 연기.

전례가 없는 최악의 산불은 이미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서울 면적의 20배 가까운 땅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