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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아세안에 中 견제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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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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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아세안(ASEAN)-미 외교장관 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 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아세안 국가들에 중국 견제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도발을 중단하고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10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아세안-미 외교장관 화상회의에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비전의 중심에 아세안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 중단 및 협상 복귀, 남중국해와 홍콩 등 중국의 공격적이고 안정을 해치는 정책 중단 등의 현안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또 17개국과 EAS 외교장관 화상회의를 갖고 인도태평양 비전에서 공유된 원칙인 개방과 포용, 투명성, 국제법 존중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몇몇 아세안 국가 및 많은 파트너국과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공격적 조치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몇몇 나라와 국가보안법 등 홍콩의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과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버려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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