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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野김병욱 "통신비 흩뿌리지 말고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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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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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10일 2차 재난지원금으로 전국민 통신비를 지급하겠다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방침에 대해 “온 나라에 2만원씩 흩뿌려 무엇을 얻고 싶으시냐”고 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2만원씩 나눠주는데 9000억원이 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금 맘카페에는 중고등학생 부모님들의 항의 글이 넘쳐난다. 초등학생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 20만원씩 준다고 하니, 먹어도 중고등학생이 더 먹는데, 왜 지원을 안해주느냐고 원성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 그만두라. 대한민국 국민들은 양식장의 물고기가 아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분들은 하루하루 죽어가고 있다. 정부 지원은 이분들에게 집중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불쌍하니 도와주자는 것이 아니다. 이분들은 정부의 명령에 의해 영업을 못하고 있다”며 “이분들은 ‘손실보상’을 받을 당연한 권리가 있다”고 했다.

[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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