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일본 외무상,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2011년의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등이 시행하고 있는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의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어제(9일)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3 외교장관 회의에서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은 과학적 근거로 확보되고 있다"며 일본산 수산물을 겨냥한 수입 규제의 조속한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NHK는 모테기 외무상의 이번 발언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계속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등 주변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규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가 지난해 4월 패소가 확정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입 금지 철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 제10호 태풍 '하이선' 피해 상황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