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네 번째 규제 샌드박스 사례
직접 내레이션…“샌드박스로 혁신 기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대한상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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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또 하나의 신기술이 샌드박스를 통과했다"며 자신이 직접 내레이션한 '인공지능(AI) 드론' 영상을 게재했다. AI 드론은 대한상의가 추진하는 네 번째 규제 샌드백스 사례다.
박 회장은 'AI드론이 지키는 도심안전'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김용덕 무지개연구소 대표가 개발한 AI 드론 사례를 소개했다.
'아리온 브레인'이라는 AI 기능이 탑재된 이 드론은 스스로 도심의 노면, 건물의 균열 등을 스캔하고, 전송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갖고 있지만 그동안 비행허가 장벽에 가로막혀 날 수 없었다.
대한상의는 AI 드론을 '산업융합 샌드박스' 사례로 정하고,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 부처와 3개월 간의 논의 끝에 최근 부산·대구에서 시험비행 승인을 받아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상의의 네 번째 규제 샌드박스 사례인 인공지능(AI)드론 영상을 소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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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영상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교각과 고층빌딩을 드론이 점검한다"며 "AI드론으로 안전한 도시를 향한 의미있는 한 발을 내딛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심의 안전은 예측 가능한 미래이며 막을 수 있는 재난"이라며 "샌드박스를 통해 더 많은 혁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에 직접 목소리 출연한 박 회장은 페이스북에 "내 목소리가 특별할 것도 없는데 젊은이의 미래를 여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더 놓은 일이 있겠느냐"며 "이렇게 사업을 시작한 젊은이 중에 언젠가 세계적인 기업인이 나오겠지 생각하면 모든 일이 즐겁다"고 적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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