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 與 새 지도부 9일 청와대서 첫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민주당 지도부가 새로 들어선 뒤 처음 마련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차 재난지원금과 4차 추가경정예산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과 이번 정기국회에서 주요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예산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복무를 둘러싼 논란도 다뤄질지 주목된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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