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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영업자 감소 폭이 지난해의 약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자영업자는 554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만 7천 명 줄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자영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2만 6천 명 줄어든 데 비하면, 1년 만에 자영업자 감소 폭이 4.9배로 커진 겁니다.
자영업자 중에서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많이 줄어, 올해 7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4만 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만 5천 명 감소했습니다.
또 신규 소규모 창업 감소 여파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20만 3천 명으로 4만 8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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