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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서 경찰 체포 과정에서 숨진 흑인 남성 대니얼 프루드의 '복면 질식사' 사건을 항의하기 위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 데모크래트 앤드 크로니클은 현지시각으로 7일 프루드 사망 사건이 발생한 뉴욕주 서부 로체스터의 시 종합청사에 이날 오전 나체 시위대가 모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사망 당시 프루드의 모습처럼 옷을 입지 않은 채 얼굴에 복면을 뒤집어썼고 일부는 속옷 차림이었습니다.
이들은 프루드 사망 사건에서 드러난 경찰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범죄가 아닌 정신 건강상 문제에 대한 신고에 대해선 경찰의 개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 제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사진=Tracy Schuhmacher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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