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20명인 콜센터에서 16명이 감염됐고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5월에 이어 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빌딩 출입구에 폐쇄 명령서가 붙었습니다.
이 건물 8층에 있는 콜센터 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겁니다.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업체 근무자 20명 가운데 16명이 감염됐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마스크 착용도 일부 미흡했던 것으로 보이고, 특히 건물 내에서 환기가 잘 안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감염 확산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는데, 결과에 따라 검사 대상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확진자가 나와 2주가량 폐쇄됐던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선 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물류 센터에서 근무하는 보안 업체 직원이 그제(5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이 직원의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물류센터는 내부 방역 작업 등을 위해 폐쇄된 상태입니다.
지난 광복절 이후 한 달 새 쿠팡 본사와 물류센터, 배송캠프 등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른 추가 대책이 나왔습니다.
음식점 영업 제한에 따른 풍선 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포장마차와 푸드트럭에서도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취식이 금지됩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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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20명인 콜센터에서 16명이 감염됐고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5월에 이어 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빌딩 출입구에 폐쇄 명령서가 붙었습니다.
이 건물 8층에 있는 콜센터 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