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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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3월 중순 추 장관으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 A씨를 지난 1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초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추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과 추 장관의 불륜설과 관련한 글 2건을 게재해 고발됐다. 추 장관 측은 A씨가 "허위 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해 법무부 장관의 사회적 위신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고발장에 적시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온라인에서 추 장관에 대해 제기되는 의혹을 카페에 옮겨적으며 이에 대한 답변을 촉구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해당 건으로 총 19명이 고발됐다. 이 중 9건은 신원미상으로 사건이 종결됐으며 나머지 10건은 주거지 관할서에 이첩됐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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