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KCA)은 1조6000억원 규모의 정보통신방송사업에 대한 관리·집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수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2020년 정보통신방송사업’ 총 178개를 수행하고 있는 22개 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업관리시스템(Project Management System, 이하 PMS)을 활용해 전문회계법인과 합동 온라인점검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필요 시 대면조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다만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뉴딜 분야 30개 추경사업과 보조금 집중점검 대상 4개 사업은 코로나19 방역 원칙을 준수하며 현장 대면조사로 진행될 방침이다.
정한근 KCA 원장은 “이번 조사의 목적은 대규모 사업비의 투명한 집행은 물론 수행기관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하는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뉴딜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CA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방송사업 전담기관으로서 PMS 기능 개선 등 수요자 중심의 사업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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