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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의협, 당정과 '원점 재논의' 합의…전공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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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정부와 의사협회가 오늘(4일)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 같은 주요 쟁점 사항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의사들은 파업을 중단한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이 절차상 문제점을 제기하며 병원 복귀 시기를 직접 결정하겠다고 밝혀서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에 항의하는 전공의들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끌려 나옵니다.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 (합의)하신 거 아닙니까.]

밤샘 협상 뒤 당, 정을 차례로 만나 협상을 마무리하려던 의협의 계획은 계속 틀어졌습니다.


내부 설득에 여당과의 협약식은 한 시간 반 늦춰졌고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식은 전공의들의 항의에 장소를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