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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현대·기아차 북미서 싼타페 등 64만여 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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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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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북미지역에서 브레이크액 누출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제기된 차량 64만여 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콜대상은 2013년 6월부터 2015년 5월 사이에 생산된 현대 싼타페 20만3천 대와 2013년 6월부터 2015년 10월 사이에 만들어진 기아 옵티마(국내명 K5) 28만3천803대, 2013년 6월부터 2014년 12월 사이에 생산된 기아 쏘렌토 15만6천567대입니다.

이번 리콜의 이유는 ABS 유압 조정장치 내부에서 누출된 브레이크액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누전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레이크액 누출로 인한 차량 엔진 화재가 현대차 15건, 기아차 8건 발생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리콜은 이전에 실시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리콜이나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이 벌이는 차량 화재 관련 조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앤티록 브레이크 컴퓨터에 물이 들어갈 수 있고, 이로 인해 전기 단락이 발생해 엔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엘란트라와 엘란트라 투어링 43만대 가량을 리콜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해 4월 현대·기아차 차량 화재와 관련해 2건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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