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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대선 TF 구성…팀장엔 최종건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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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미국 대선이 두 달가량 남은 가운데 외교부가 이에 대비하기 위한 부처 내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건 1차관(사진)이 TF장을 맡았다. 북미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양자경제외교국 등 관련 실·국이 참여한다. TF는 공화당 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공약과 정책 방향을 파악하고 국내에 미칠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주미 한국대사관과 총영사관에도 대선 담당관을 지정하고 지금까지 두 차례 영상회의를 열어 현지 동향을 점검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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